020422A

Page 2

A2

종합

뉴욕일보·THE KOREAN NEW YORK DAILY

FRIDAY, FEBRUARY 4, 2022

코로나 극복·영사관 민원서비스 강화에 치중

C Land 부동산, 부동산 학교 개설… 인재 양성

정병화 신임 뉴욕총영사 뉴욕일보 방문, 중점 방향 설명

2월 중순부터 2주간, 주4일 중개사 자격증 교과과정 시작

지난해 12월 20일 부임한 정병 화 뉴욕총영사는 3일 문화홍보관 최현승 영사와 함께 부임인사 차 뉴욕일보를 방문하고, 총영사관 의 새해 운영방침 등을 설명했다. 정병화 총영사는“뉴욕총영사 관은 2022년에 ①동포사회가 코로 나19로 인해 야기된 위기상황을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하고 미국 내 가장 모범적인 소수민족으로 성 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을 아끼지 않겠다. ②민원실 조기 확장 이전을 통해 동포들의 불편 이 없도록 민원서비스에 대한 환 경과 역량을 강화하겠다. ③금년 상반기에 뉴욕관광문화센터가 완 공되면 뉴욕이 명실상부한 한류 확산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문화 외교활동을 강화해 나가겠 다. ④올해로 한미동맹 69주년을 맞이하고, 한미수교 140주년을 맞 이한 한미관계가 높아진 미주동 포사회의 위상과 역량에 힘입어 ‘포괄적-호혜적 동맹관계’ 로더 욱 심도 있게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 다” 며, 부임소감을 밝혔다. 정병화 총영사는 이어 동포사 회가 지닌 현안들에 대해,“①2 세,3세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한국어교육, 역사교육, 모국방문 활성화 방안 ; 파견 나온 관련 부 처 영사들과 논의해 정부의 지원 과 정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진 행되도록 하겠다. ②박근혜 정부 이후 단절된 동포사회 문화예술 단체들의 각종 행사와 문화예술 인들에 대한 지원방안 ; 뉴욕한국

죄송하다” 하며 애통해 했다. 황미광 시인은 조시“그대 먼 길 보내며” (나의 졸은 동반자였던 김인자님 영전에)를 낭송했다. 김안자씨 교육위원선거 때 선 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홍종학 한 미부동산 대표는“학부모협회 모 임 등 지역사회 활동을 하며 김인 자씨의 교육위원 선거때 한미부동 산 회의실이 교육위원 사무실로서 당선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마음 이 착잡하다. 고인의 명복을 빈다” 고 말했다. 아들 김영완씨는 유 가족 인사에서 완벽한 아들 교육 에 고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 바지한 어머니의 생전을 회고하며 “I love her, I miss her, and I Thank her”로 어머니와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. 장례 예절에 참석한 지인들은

고인에게“천국에서 다시 만날 그 날까지 안녕히 계세요”인사하며 슬픔을 달랬다. 고 김인자 전 교육위원은 인천 에서 출생하여 경남여중고, 동아 대학 재학 중 독일 유학을 갔다. 1966년 독일에서 Meshede Technical School Textile Design Master, 1969년 독일 Gieben 대학에서 영양학 자격증 을 받고 1970년 도미했다. 독일에서 만난 남편 김승진씨 와 1971년 뉴욕에서 퀸즈성당 정 욱진(정토마스) 신부의 주례로 혼 배 성사를 올렸다. 1988년 퀸즈칼리지 사회학 학 사, 1991년 석사를 받았다. 퀸즈성 당 신용조합 이사장(1985-1992), 이사(1992-1996), 26학군 교육위원 (1996-2004), 커뮤니티보드 맴버

지난해 12월 20일 부임한 정병화 뉴욕총영사는 3일 부임인사 차 뉴욕일보를 방문하고, 총영사관의 새해 운영방침 등을 설명했다.

문화원에 사실 여부를 확인 검토 한 후, 가능한 지원책을 본청과 상 의해 보겠다. ③글로벌 시대흐름 에 따른 한국과 재외동포사회 간 인적교류 활성화 방안 ; 한국과 동 포사회 차세대 리더들이 다방면 에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단 체가 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보겠다. ④동포사회와 한국 지 상사들 간 상호교류 및 협력 방안 ; 필요한 부분이다. 강요할 수는 없지만, 코참(미한국상공회의소) 과 논의하고 있다. 지상사들도 인 력 확보에 많은 애로가 있는 것으 로 알고 있다. 지상사들이 동포사 회 구성원의 일환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” 고 했다. 정병화 총영사는 2007년‘한미 FTA’가 체결될 때 유보되었던 한국인을 위한 1만5천 명 전문직 취업비자 발급에 대해,“그동안

김인자 전 26학군 교육위원 장례예절 엄수 뉴욕 한인사회 교육, 여성, 종 교, 사회 단체 등에서 활발한 봉사 로 한인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던 전 26학군 교육위원 김인자(벨라 뎃다)씨가 1월 29일 오전 9시30분 뉴저지 웨인에서 향년 78세를 일 기로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선 종(善終)했다. 고 김인자 씨는 뉴욕한인여성 네트워크, 퀸즈칼리지 재외한인사 회연구소, 정신대대책위원회, 뉴 욕시 교육위원 등의 봉사 활동으 로 한 생을 보냈다. 중앙장의사에 서 가진 장례예절은 퀸즈성당 연 령회 사회로 성가, 기도(임석원 요 한 부제), 약력 소개-루스 이(전 26학군교육위원), 연도-양만석 스 테파노(퀸즈성당 연령회장), 조

진행되지 못한 상황들을 면밀히 검토해 보고, 관련 법안이 미 의회 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하 겠다” 며, 한인 정치인들과 동포사 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 구했다. 정병화 뉴욕총영사는 1963년생 으로 1987년 제21회 외무고시 합 격, 주미한국대사관 1등서기관, 북 미통상과장, 주제네바참사관, 다 자경제외교국장, 주벨기에 유럽 연합공사 등 여러 보직을 걸친 경 제통상 전문가이자 베테랑 외교 관으로 2002년 국무총리 표창, 2011년 근정포장을 받았다. 연세 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, 메사추 세츠대학교대학원 정치학 석사, 성균관대학교대학원 행정학 박사 를 취득했으며, 뉴욕총영사로 부 임하기 전까지 주슬로바키아 대 사(2018년 11월~2021년 11월)를 역 [이여은 기자] 임했다.

부동산중개사무실로 시작한지 10년 동안 열심히 달려온 C Land 부동산이 11년째로 들어서면서 부 동산학교 C Land Research Institute(CRI)를 설립, 뉴저지주 부동산중개사 자격과정을 Zoom 을 통해 개설함으로써 미래의 인 재 양성의 큰 걸음을 내딛었다. CRI는 2년전에 학교등록을 마 치고 운영 중인데 그동안 사내 중 개사들을 위한 연장교육을 실시 해왔으며, C Land 부동산의 Owner Broker인 Stephen Lee(이현직) 대표가 강사자격증 을 준비하고 직접 교과과정을 개 발,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. Stephen Lee 대표는 부동산중 개사로 20년이 넘게 뉴저지,뉴욕 지역에 다양한 손님층을 섬겨왔 다. 특히 사내교육을 위해 클래스 를 개발 운영해왔고, 가르치는 일 에 남다른 열정과 자질이 있는 것 을 인정받고 있다. 매주 수요일 사내 모임을주 관, 각 30분씩의‘미니 세미나’ 와‘뉴 스 브리프’시간을Zoom 녹화를 거쳐 일반에게도 공개하며, 매주 유튜브에 올리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. 이 학교를 통해서 뉴저지 부동 산 중개사 자격 과정, 브로커 자격 과 정, 중개사 연장교육반을 제공 하며, 부동산 중개사 자격증을 취 득한 후 실제 업무를 감당하면서 필요한 실무 교육이 많이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부동산 실무 교육 반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. 2월 중순부터 2주간, 주 4일(월,

사-민병갑 박사(퀸즈칼리지 석좌 교수, 재외한인사회연구소장), 조 시-황미광 시인(전 뉴욕한인여성 네트워크 회장), 조사- 김홍자 로 사, 베이사이드 5반), 유가족 인사 (아들 김영완 에드몬드), 광고-동 생 윤경 가스팔) 순으로 진행됐다. 민병갑 퀸즈칼리지 석좌 교수 (재외한인사회연구소 소장)는 조 사에서“재외한인사회연구소 김 인자 전 부소장의 선종을 애도한 다. 재외한인사회연구소를 설립하 는데 김인자 부소장께서 소개한 후원자가 3년 간 도움을 주며 오늘 의 재외한인사회연구소가 만들어 졌다. 2013년 스트록으로 투병하 시다 새상을 떠나니 그동안 김인 자 부소장께 진 신세를 갚지 못해

C Land 부동산이 부동산학교 C Land Research Institute(CRI)를 설립, 뉴저지주 부동산중 개사 자격과정을 Zoom을 통해 개설함으로써 미래의 인재 양성의 큰 걸음을 내딛었다. 사진은 C Land 부동산 Stephen Lee 대표. [사진 제공=C Land 부동산]

화,목,금,토) 중개사 자격증 교과 과정이 시작되며, 3월부터는 12주 간, 주 2일(월,목) 저녁시간의 교 과과정이 시작된다. 또 강사양성 을 위해 경험이 풍부한 경력 중개 사들로 하여금 강사 자격증 준비 를 장려하여 부동산계의 선배 중 개사들로 하여금 미래의 인재를 키워 나가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할 계획이다. 미래에는 이 학교를 통해서 부 동산 관리, 부동산 투자, 부동산 개발, 부동산 금융 등의 분야의 인 재를 키워 나가는 것이 Stephen Lee 대표의 꿈이기도 하다. C Land 부동산은 10여년 전

뉴저지 리지필드에서 직원 3명의 적은 숫자로 시작해서, 현재 포트 리, 팰리세이즈파크, 맨해튼 등 3 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, 맨 해튼을 포함 뉴욕·뉴저지 메트 로 폴리탄 지역과 중부 뉴저지까 지로 그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면 서, 함께 섬기는 에이전트가 100명 이 넘는 중견 중개업체로 성장했 다. 최근에는 타주로 운영 영역을 넓혀 한창 부동산 개발의 열기가 뜨거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분 점을 개척하고 있으며, 사업 영역 을 부동산 관리, 용역 분야로 확장 운영 하고 있다.

2일 플러싱 중앙장의사에서 거행된 김인자(벨라뎃다) 전 26학군 교육위원 장례예절에 서 부군 김승진(다미안)씨가 아들 영완(Dillon) 에드본, 며느리 꽃샘 에스터, 손자 진영 메 튜, 손녀 리지 에브기엘, 동생들 및 퀸즈성당 임석원 요한 부제와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.

(베이사이드, 리틀넥, 더글라스톤) 10년 봉사, 2010 인구센서스 한인 인구조사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 임했다. 장례 미사는 3일 오전 9시 퀸즈 한인천주교회에서 열렸으며 하관 은 당일 오전 11시 Pinelawn

Memorial park에서 있었다. 호상은 경남여고뉴욕동창회, 미동북부 꾸르실료, 퀸즈칼리지 재외한인사회연구소, 뉴욕한인여 성네트이다. △연락처: 551-427-1458 김영 완


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.

Create a flipbook
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: digital portfolios, online yearbooks, online catalogs,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.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.